러시아 육군 북극 차량화 소총여단이 신형 설상·늪지대 통과 차량인 TTM-4902PS-10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TM-4902PS-10은 콜라(Kola) 지역 조건에서 시험을 통과했으며, 제작업체가 이 기후지대의 운용 권고안을 참작하여 개선 작업을 실시(요구온도조건은 +50/-50℃)하였다.
TTM-4902PS-10은 궤도형 수륙양용 모듈식 야지주행 전지형차량으로서 전면에 신뢰성이 우수한 신뢰성의 디젤 엔진과 자동변속기가 탑재되고, 트레일러부가 분절식으로 연결된다. 야지 조건에서 화물, 수리팀 및 최대 4,000kg까지의 장비 수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전면 동력모듈은 500 kg 화물탑재, 6명 인원수송이 가능하며 침상 2개가 탑재 가능하다. 후면 탑승모듈은 인원 16명과 침상 6개 수송이 가능하다. 의무·지휘· 취침용 모듈도 장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