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방산업체 로스텍의 자회사인 러스일렉트로닉스사가 2019년에 첨단 포병정찰체계 페니실린(Penicillin)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니실린은 음향-열상 정찰체계로 적의 야포·박격포·다연장발사로켓체계 및 방공·전술미사일 발사 위치를 찾아내고 그와 동시에 우군 포병화력에 전파하여 대응토록 설계되었다.
이 체계는 지상 설치형 음향 수신기 여러 대와 열상을 포함한 전자광학 모듈로 구성되어 있고, 포 사격 시 음향신호를 수신하여 5초 이내에 표적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25km 거리의 표적까지 전투임무 수행 이 가능하다. 현재 국가시험(State Trial)이 마무리 단계이다. ∙
러시아 포병대학 학교장은 페니실린 체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이 체계는 기존 체계에 비해 2배 이상의 효과성을 보장하고 집중포격 상태에서도 적 화포의 발사위치 90% 이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및 자료출처 : Russia’s ‘Penicillin’ anti-artillery system suppresses fire in five seconds flat, sputniknews.com /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