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스텔스 전투기 T-50 PAK FA를 개발하고 있는 수호이사가 9번째 시제기의 지상시험을 완료하고 첫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T-50 시제기에 대한 개발 시험비행은 2009년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8대의 시제기에 대하여 약 2,000회 실시했다. 시제 9호기는 최종설계에 가까운 형상으로, 완전한 항전장비 체계 및 무장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호이사는 개발시험을 위하여 12호까지 시제기를 제작할 계획이며, 2018년 양산에 착수하여 1차로 초도생산기 12대를 생산·배치할 계획이다.
T-50의 최종형상을 위하여 신형 엔진 및 각종 무장장비 개발이 병행되어, 개발·양산 중 점진적으로 탑재될 계획이며, 2010년부터 탑재된 14.5톤 추력의 ‘Item 117’ 엔진은 2020년 15~20톤 추력의 신형 ‘Item 30’ 으로 교체된다. 탑재예정인 12종의 대공·대지 미사일은 사거리, 탐색범위, 비행기동성 등이 개량되고 있으며, 6종은 2018년, 6종은 2020년까지 시험 및 설계 확정 계획이다. 중량 및 경량급의 Glonass 유도 정밀유도폭탄이 탑재되어 시험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The 9th prototype of the PAK FA flew into the air, ruaviation.com /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