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은 신형 초계함인 프로젝트 22160의 선도함 ‘바실리 비코프함’의 시운전을 착수했다. 신형 초계함은 배타적 경제수역 보호, 해상수송로 보호, 해적 퇴치작전 및 탐색구조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베르노예 설계국에서 설계한 이 신형 초계함의 선도함은 2014년 기공하였고 총 6척을 2020년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이 신형 초계함을 대형 경비함(patrol boat)으로 부르나 서방에서는 초계함으로 분류한다. 신형 초계함의 배수량은 1,700톤, 최고속도 30㏏, 60일간 해상작전 수행, 항속거리 6,000NM, 승조원 80명이다.
함의 공간 활용을 위해 늘리고 줄이기가 가능한 신축성 있는 헬기 격납고(telescopichangar) 설치 및 함미 갑판에는 Ka-27P 헬기가 착함 가능하다. 주요 무장은 57㎜ 함포, 대공미사일 등을 탑재하며 최신 수중음향장비도 설치되어 있다.
<자료출처 : Russian Navy Project 22160 'Vasily Bykov' Started State Trials, navyrecognition.com,,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