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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자유통일‘, 국방부는 ’장사‘...계룡대는 중국인에게 개방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까먹는 참모들
- 국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중국산 텐트를 친다고?
- 제 구실 못하는 방첩사령부 '중국에 줄줄 새는 보안'
- 4개월 동안 계룡대 비상활주로 마비, 지금 전쟁나면 한국군 참패


국방부는 육군협회가 주최하는 KADEX 국제방산전시회 진행에 필요한 천막 설치 및 철거를 위해서 지난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넉 달간 계룡대 활주로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계룡대는 육군, 해군, 공군 본부가 있는 곳으로 북한 급변 사태시 가장 바쁜 곳이다. 

현재 중국은 북한 급변 사태시, 북한에 있는 자국민을 탈출시키기 위해서 압록강 주변에 통신기지국을 촘촘하게 설치하고 있으며, 북한 붕괴시 북한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은 10일 이내에 미국 본토의 병력을 한반도로 전개하는 훈련을 하고 있으며, 한미연합군은 ’을지자유의 방패‘ 훈련 기간에 세종시가 핵공격을 받아 무력화 되는 것을 가장한 대응훈련도 실시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서 ’자유통일‘을 언급하였고, ’을지자유의 방패‘ 훈련 첫날 ’반국가세력의 준동‘ 및 ’북한과 연계한 테러‘에 대해서 경고한 바 있다.

’을지자유의 방패‘ 훈련 기간 동안 한미연합군은 5일간 2,000회 출격을 하였고, 한미연합군은 남한지역 전역에서 실기동 훈련을 실시하였고, 육군도 남한지역 전체 상공에서 고공침투 훈련을 하는 등 대한민국은 준전시 상태로 돌입하였다.

또, 전국의 공항, 항만, 원전, 관청 등 보안시설에 대한 대테러훈련도 실시하였다.

북한 붕괴 시, 북한지역에서 한미연합국군과 중국군의 충돌이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부가 육군협회의 돈 벌이용 방산전시회를 위해서 계룡대 비상활주로를 4개월 동안 승인해 준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육군협회는 KADEX 홈페이지에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금액까지 홍보하고 있는데, 예비역 장성들의 돈벌이를 위해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국가안보를 국방부가 민간단체에 팔아먹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태이다. 

더욱 국방부의 입장이 납득되지 않는 것은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의 방산전시회인 ’DX코리아‘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2년에 한번 씩 열리는 ’DX코리아‘는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인천공항과 가깝고 주변에 숙박시설 및 관광시설들이 즐비하여 해외에서 한국산 무기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들이 많이 방문하였다. 

킨텍스 전시장이 워낙 넓은 관계로 야외 전시장에서는 K-2전차, K-21장갑차, K-9자주포의 실제 기동 장면을 보여 준다.

또 킨텍스는 최전방의 육군 사격장과 가까워서 킨텍스 야외 잔디밭에 치누크, 수리온 헬기 등이 이착륙하면서 VIP들을 전방 사격장으로 데리고 가서 실제 사격훈련을 보여 주는 행사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국방부와 방사청은 이미 12년 동안 ’DX코리아‘를 국내 최대의 방산전시회로 육성하여 국산 무기 수출에 큰 업적을 달성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국방부와 육군협회에서 교통 및 숙박이 불편한 충남 계룡대에서 'DX코리아' 와 비슷한 시기에 국제방산전시회를 또 한다고 하니 국민들이 잘 납득이 가지 않는 것이다.

평시라면 모르겠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통일'을 외치고 있고, 북한이 지금 당장 무너질 수도 있으며, 북한지역에서 중국군과의 전투도 예상되어 국가안보가 위중한 시기에 4개월 동안 비상활주로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국가안보를 훼손시켜가면서 유사한 방산전시회를 또 개최하겠다고 하니 국민들이 국방부와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신뢰하기 힘든 상황인 것이다. 

국방부의 이상한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

비상활주로에 전시장을 설치하면 간이 화장실을 설치해야 하므로 간이 화장실 청소 및 위생 문제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오히려 바이어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데, 국가안보를 희생해 가면서 국방부가 굳이 육군협회에게 비상활주로를 4개월 동안이라 빌려주는 것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에게 뚫려 버린 계룡대 보안 시설들

방산업체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계룡대 비상활주로에 임시로 설치되는 천막이 중국산 천막이며, 천막 설치 및 철거를 위해서 중국인들 수 십 명이 계룡대에 드나드는데 도감청 위험이 있어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꺼려지지만 국방부와 방사청이 앞장서니 정부 눈치가 보여서 어쩔 수 없이 참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방산업체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바이어를 초청하면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교통, 숙박, 관광 등이다. 계룡대에서 국제적인 방산전시회를 하면 많은 면에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할 때보다 어려운 점이 많아서 준비하기 힘들다. 정부에서 기존에 잘하던 행사를 쪼개서 비슷한 시기에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으며, 방산전시회를 준비하는 국내 업체들이나, 해외에서 한국 무기를 구매하러 오는 바이어의 입장을 고려해서 방산수출 효과가 극대화되는 쪽으로 통합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전직 국정원 대북공작관을 역임하고 은퇴한 인도태평양전략연구원 최수용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서 중국 정보부가 계룡대 도감청 장치를 설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아래는 인도태평양전략연구원 최수용 원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미국 및 유럽은 중국산 화웨이 장비에 해킹용 툴이 설치되었다며 자국의 통신망에서 철거하고 있는 상황인데, 계룡대에 중국산 천막을 설치하면 계룡대나, 방산전시회에 참여하는 방산업체들의 기밀을 빼내기 위해서 중국정보부에서 도감청 장비를 설치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또 중국산 천막 설치 및 철거를 위해서 4개월 동안 중국인들이 계룡대에 출입한다면 계룡대 곳곳에 도감청 장비를 설치할 수도 있고, 계룡대 건물들의 사진을 찍어서 중국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또 전시회가 끝나면 일반인들에게 공개행사를 할텐데, 그 때 중국 간첩들이 입장권을 끊고 합법적으로 계룡대에 출입하여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대고 도감청 시설들을 곳곳에 설치하면 계룡대 전체가 실시간으로 도감청 될 수 있고, 국내외 방산업체들의 기밀 및 임직원들이 나누는 대화 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국 정보당국에 넘어갈 수 있다.

중국의 정보수집 역량은 이미 미국을 능가하고 있는데, 우리 국방부는 중국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방첩사령관도 잘 알 것이고, 신원식 국방장관 겸 국가안보실장도 잘 알고  있을텐데, 이런 행사를 허가해 주고 4개월 동안 국가안보를 마비시켰다는 것은 방첩사령부와 국방부 고위층에 중국 간첩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국가안보는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의심해야 한다.

10월 2일 방산전시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무너져서 중공군이 북한으로 밀고 내려갈 경우, 계룡대에 중국인들이 테러를 저질러서 마비될 수도 있고, 실시간 계룡대의 동태가 중공군한테 넘어가서 한국군이 제대로 작전하지 못하거나, 중공군한테 괴멸당하고 북한 지역을 중공군에게 내어줄 수도 있다. 

전쟁은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서 준비해야 하는데 국방부의 이번 결정은 매우 걱정이 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국가기밀이 담긴 USB를 넘겨 주었으나 윤석열 정권이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을 감안 한다면, 방첩사령부나 국방부의 장차관급 인사들 혹은 대통령실 고위급 인사 중에 중국 간첩이 있을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은 국민 누구나 당연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가 계속 누적이 되니까 미 정보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년 동안 동맹국인 미국을 속였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다.

미국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10일 안에 병력을 한반도로 전개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데, 우리 국방부에서는 이런 말도 안되는 한심한 일을 하고 있으니, 한미동맹에 구멍을 내고 있는 것은 국방부 관리들인 것이다. 

국군정보사령부의 기밀이 중국에 넘어간 사건이 얼마 전에 터졌고, 우리 군사장비들의 기밀이 줄줄 샌다는 기사가 얼마 전에 나왔는데, 중국산 텐트가 계룡대에 설치되는 행사를 국방부가 알고도 묵인했다면 미군이 한국군과 같이 작전할 수 있겠는가?

자기들의 돈벌이 및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국가안보를 희생시키는 사람들이 곧 간첩인 것이다. 

윤석열 정권 들어서 군인연금 지급시기를 55세에서 65세로 늘린다고 하자 직업 군인들이  대거 옷을 벗고 나가 버렸고, 병사들 급여를 200만 원까지 인상하면서 국방비를 대대적으로 인상하지 않아서 재원이 부족하자 직업군인들의 수당을 빼서 병사들에게 지급하면서 의도적으로 계급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그 결과, 약 2만명 가량의 직업 군인들이 군복을 벗고 군대를 떠났는데, 이번 정권은 이상하게 군대를 교묘하게 무너뜨리고 있다. 대통령실 안에도 간첩이 있을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의료대란에 이어 국방부도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기에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깊어 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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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