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은 6월 중순 칼리닌그라드 인근에서 발틱 함대 훈련 중에 신형 전투로봇 플랫폼-M을 유탄 발사기 4정과 칼라시니코프(Kalashnikov) 공격 소총으로 무장시키고 실병력들과 함께 군사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등 처음으로 그 성능을 과시하였다.
크림반도 세바스토폴(Sevastopol)시에서 최근 열린 해군 방산전시회에서 신형 전투로봇 플랫폼(Platform)-M을 전시하였다. 체계개발자인 이젭스크 진보과학기술연구소(Progress Scientific Research Technological Institute of Izhevsk)에 따르면, 플랫폼-M은 정보수집, 정지·이동표적 탐지 및 제거, 화력지원, 중요 기지 순찰 및 경계 등에 운용이 가능하고, 로봇 무기는 유도가 될 수 있으며, 지원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자동 또는 반자동 제어체계로 표적을 파괴할 수 있다. 전자광학/무선정찰 위치결정장비를 갖추어 야간에도 노출 됨이 없이 전투임무 수행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범용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방어 새시와 무기를 구비한 제품으로 제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