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수부대가 5월 중순에 최신 낙하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대형화물수송기에서 몇 대의 궤도형 공수 전투장갑차 BMD-4M을 투하시킬 것이라고 국방부 공보실이 보도하였다.
공수부대가 투하 준비를 하여 군용수송기 일류신 IL-76에 임무장비를 완전하게 탑재한 BMD-4M을 적재하고 랴잔 시험장에서 낙하산으로 공중 투하할 계획이다. 총 4,000㎡에 달하는 멀티 돔 체계를 통해 BMD-4M을 지상으로 부드럽게 하강시켜 지정된 장소에 안전하게 착지시킨 후, 줄을 떼어내고 교전할 수 있는 능력과 기동능력 시험을 할 예정이다.
정부수락시험 틀에서 실시하는 BMD-4M에 대한 첫 번째 시험으로 총 20회 이상 실시 예정이다. BMD-4M은 공수 보병전투장갑차 BMD-4를 성능개량한 파생형이며, 신형 차체·엔진·런닝기어 및 기타 장치를 갖추고, 100mm 주포· 30mm 동축 자동포·기관총으로 구성된 포탑 전투모듈 바크차 (Bakhcha)-U를 장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