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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겨냥 미사일,120군데 숨겨져 있다"...북한 간부 발언 파장

애초에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손에 넣은 핵전력을 북한이 쉽게 포기할까



일본의 Daily NK재팬은 지난 27일 '미국을 겨냥한 미사일,120군데에 숨겨져 있다'고 북한 간부의 발언 을 인용하여 미북 정상회담을 전망했다.


6월12에 싱가폴에서 열릴 예정이였던 미북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은 중지를 통보했으나 후에 북한이 발표한 담화에서 환영의 의사를 표명하며 실현의 가능성이 남겨진 상태가 되었다.


26일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당위원장과의 두번째 정상회담이 전격적으로 개최된 것도 앞으로 기대가 되는 요소다.


하지만 미북 정상회담이 실현되었다고 해도 거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비핵화와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폐기에 관한 '큰 줄기의 합의'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비핵화와 미사일 폐기의 과학적,정치적 검증의 과정은 복잡하게 될 수 밖에 없어 그 방법을 논의할 실무자 대화는 난항을 겪게 될 것이 예상된다.


실제로 북한의 어느 고관은 '폐기된 북부 핵실험장 외에도, 소형화된 핵병기의 실험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또 있다', '8월까지는 전쟁준비가 완료된다' 등의 발언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비핵화에 관해서는 이것이야말로 미국과 대화에 있어 초점이기도 하여 북한이 과감한 검증에 응할 가능성도 있다. 북한에는 풍부한 우라늄 자원이 있어 기술정보만 숨겨둘 수 있으면 언젠가 다시 만드는  것도 불가능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탄도미사일은 어떤가. 이것도 기술정보가 있다면 일단 폐기해도 다시 만드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땅속에 있는 발사기지와 이동식 발사대와 같은 시설을 뿌리채 제거당하면 다시 전력화하는데는 방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고 생산시설도 대규모가 되기 때문에 미군의 정찰위성의 감시를 피하기도 어렵다.


애초에 북한이 대미교섭 카드로서 생각하는 것은 핵무기와 ICBM뿐인 것으로 보여지고있어 단중거리탄도미사일에 관해서는 자국방위용으로서 보유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북한 측이 미국에 대해 미사일의 배치정보를 전부 알려줄 것이라고 볼 수 없게 된다.

실제로 북한의 내부정보에 의하면,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ICBM 화성15형은 전국 120군데에 배치되어있다'고 한다. 또 어떤 북한의 고관은 중거리급의 화성10형 고체연료 미사일은 이미 2번의 발사에 성공해 배치를 완료했다. ICBM화성13형도 15기 제조되어 평안북도의 운전과 귀성의 지하기지에 숨겨져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진위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북한의 탄도미사일의 배치상황에 관해서는 미국마저도 거의 대부분 파악 못하고 있다라고 한다. 애초에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손에 넣은 핵전력을 북한이 간단하게 포기할 리가 없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오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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