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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 범람, 반복되는 중국 자연재해...공산당이 자초한 재앙인가

- 싼샤댐 등 거듭된 대형 댐 건설, 환경 파괴와 재해 위험 높여
- 메콩강에 11개 댐 건설하고 동남아 물 갈취한 중국, 그 댓가 되돌려받나


중국의 양쯔강이 범람하면서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한편, 안후이성을 중심으로 폭우가 계속되면서 대규모 재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화통신과 AFP의 보도에 따르면, 안후이성의 다양한 도시에서 수위가 급등하고 있으며, 수백 개의 기상 관측소에서 폭우량이 지속적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주거지 침수, 산사태, 도로 붕괴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의 이러한 재해는 단순한 기상 이변을 넘어서 권위주의 체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의 재해 예방과 구호 체계가 미흡해 정치적 고려와 인위적 개발 프로젝트가 자연재해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대형 댐 건설과 같은 개발 프로젝트는 환경 파괴를 초래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학자들은 중국 공산당의 권위주의 체제와 그로 인한 재난 관리의 미비함을 지적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자연재해를 막는 대신 재난 발생 후 후속 조치에 집중하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당국의 재난 대응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되어 중국에서의 극심한 자연재해는 단순히 기후 변화의 결과가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요소와 깊은 연관이 있는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출처 : 서울미디어뉴스(https://www.seoulmedi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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