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ron사는 9월 중순, 메릴랜드 주 National Harbor에서 개최된 미 공군협회(AFA : Air Force Asociation) 심포지엄에서 해상표적에 최적화된 다중폭발성형관통자(MEFP : Multiple Explosively Formed Penetrator) 탄두인 감응신관집속탄 (SFW : Sensor Fuzed Weapon)용 Smart Sket 탄두를 선보였다.
MEFP는 37개 탄탈륨(tantalum) 재질의 폭발성형관통자를 생성하여 해상의 비장갑표적에 대해 보다 확실한 타격을 보장하며, 타격 목표의 넓이에 따라 300, 200, 50피트 등 여러 높이에서 발사할 수 있다. 이 탄두의 개발 기간은 2년으로 지상시험을 완료하였으나 아직 출시할 단계는 아니며, 새로운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지상표적은 물론 해상표적 타격에도 운용이 가능하고, 미식 축구장 15개에 해당하는 넓이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37개의 관통자를 포함하도록 성능을 향상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형 탄두는 경무장 쾌속정을 사용하는 이란이나, 중국의 경우와 같이 해상 분쟁 시 다수의 어선을 통한 일종의 인해전술을 펼치는 적 소형 함정의 군집전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