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이 2018 유로네이벌 전시회에서 신형 다중임무 호위함 설계개념을 공개했다.
신형 호위함은 기존 아키즈키급에 비해 크기는 작으나, 보다 스마트한 설계를 통해 동등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산된 센서에 기반한 손상통제체계의 자동화, 함의 자원관리 및 조종통제가 반영된 스마트한 설계가 적용된다.
보다 큰 임무 요구사항 수행을 위해 탑재체 수용을 위한 모듈식 구획, 레이더 및 음향 스텔스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미쓰비시중공업에 따르면, 신형 호위함은 표준배수량 약 6,000톤, 전장 130m,폭 16m,최고속도 30㏏로 설계될 예정이다.
전시된 모델은, 무장 5인치 Mark45 함포, Mk41VLS16셀, 함대공미사일, 대함미사일 8기(XSSM으로 추정), 헬기 격납고 상부에 시램 단거리미사일 발사대, 어뢰, 및 기만기 발사대 등이 설치된다.
통합마스트에는 NEC사의 다기능레이더,전자광학(EO) 센서,가변심도음탐기,수동예인배열음탐기 및 선저고정형 대기뢰전음탐기 등이 설치된다. 신형 호위함에서는 무인잠수정(UUV), 무인수상정(USV), 헬기 등 전개·회수가 가능하다.
(자료 및 사진출처 : Euronaval 2018: Mitsubishi from Japan new concept of Future Multi-Mission Frigate, navyrecognition.com /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