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방부가 방콕에서 개최된 2017 국제방산전시회에서 155mm 차륜형 자주포 2단계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밝혔으며, 제작하고 있는 ATGM 자주포 축소모형을 전시했다.( ※ ATGM: Autonomous Truck Mounted Gun) ATGM 자주포는 인도 타타사 6×6 트럭 섀시와 이스라엘 엘빗사의 155mm ATMOS 체계를 활용하여 설계했다. (※ ATMOS: Autonomous Truck Mounted howitzer System) 타타사 트럭에는 2개의 탑승실을 설치하여 운용요원 6명을 수용, 최고 도로속도는 90km/h, 최대 항속거리는 400km 이다.
ATMOS 체계는 155mm/52구경장 화포로 방위각은 좌우측 25°까지, 고각은 +70°까지 조정하고, 포탄 18발을 탑재하며 최대사거리는 40km, 자동 방열체계, 반자동 유압식 장전체계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엘빗사의 기술이전을 통해 신형 자주포를 생산하여 태국군 1개 포병대대에 배치를 추진 중이다. 포병대대용 자주포 18대를 비롯하여 대대 사격통제체계와 3개 포대 사격통제체계, 전술작전용으로 기상레이더를 획득할 예정이다.
ATGM은 2분 이내에 사격준비 완료 및 분당 2발 발사, 차량 후방에 대형 삽날을 유압식으로 내려 더욱 안정적으로 사격이 가능하다. ATGM 1단계 사업을 통해 자주포 6대를 수령했다. 태국 육군은 이미 프랑스 넥스터사의 CAESA 6문과 엘빗사의 ATMOS 12문을 구매한 바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New project of Thai army ATGM 155mm Autonomous Truck Mounted Gun, armyrecognition.com, /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