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버그사가 예테베리급 초계함의 성능개량을 위해 ST2400 가변심도음탐기(VDS)를 공급할 예정이다. T2400는 중주파(Medium Frequency) 음탐기로 천해구역 운용개선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어 이를 장착한 초계함은 연안에서 잠수함, 기뢰 및 UUV에 대한 탐지능력 강회됐다. (※ VDS: Variable Depth Sonar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성능개량은 예테베리급 초계함 중 1991년 및 1993년에 취역한 예블레함과 순스발함이 대상이며, 이들 2척은 신형 수상함이 도입될 2026년까지 운용 예정이다.
ST2400의 주요 사양과 특징으로는 대잠전을 위해 22~29㎑ 주파수를 발신하는 고정식 원통배열형의 경견인체(lightweight towed body), 전도도-온도-수심 프로브, 콤파스, 수직 기준 유닛으로 구성되며 음탐 데이터는 지형 등으로 전시된다.
중량이 3톤 미만으로 고속기동(최대 16㏏까지) 및 완전 정지상태(디핑 모드)에서 운용을 위해 신속한 전개가 가능하다. 콩스버그사에 따르면 탐지 범위(표적강도 0dB 및 염도 20%로 가정)는 24㎑에서 5.5㎞부터 22㎑에서 6㎞까지 가능하며, 오디오 채널, 내장형 음향전파모델 뿐만 아니라 자동표적 및 위치추적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KONGSBERG Naval Sonars for Anti-Submarine Warfare Applications, oceannews.com /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