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산전시회(AUSA 2018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참가해 정밀 유도무기와 무인수상정 등 현대 및 미래전장에 특화된 첨단 국산무기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8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美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AUSA 2018은 미 육군협회(AUSA,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가 주관하며, 매년 전세계 600여 주요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지상 분야 관련 북미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은 수출 전략 제품군으로 해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2.75인치 유도로켓, 130mm 유도로켓,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등 정밀 유도무기를 선보인다. 또한 미래전장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화 분야와 관련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범운용 사업을 완료한 무인수상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2009년 미국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북미 지역의 글로벌 방산업체들과의 교류를 통한 첨단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LIG넥스원은 이번 AUSA 참가를 통해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국내 방위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주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가 美 수출을 위한 관문이라 할 수 있는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 프로그램 참여에도 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CT는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우수 장비 및 기술을 발굴‧도입하기 위한 美 국방부 프로그램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위사업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지난 6월 2.75인치 유도로켓이 FCT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LIG넥스원은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美 AUSA 전시회 참가가 해외시장 진출의 폭을 넓히는 한편 국내 방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이후에도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산전시회(Indo Defence 2018, 11.7~10)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