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분쟁에서의 러시아의 역할에 대응하여 독일 Rheinmetal사가 전투 시뮬레이션 장비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차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1년에 체결한 1억 유로 규모의 계약에 따라 Rhienmetal사는 연간 3만 명의 병사를 훈련시킬 수 있는 실제(Live) 전투 시뮬레이션 센터를 러시아 육군에 제공할 예정이었다.계약에는 Volga 지역의 Mulino에 있는 500km2 규모의 시뮬레이션 지원 훈련센터 위탁 및 품질보증을 포함한 기술적 지원 분야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유럽연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과 전투 중인 친러시아 반군을 지원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최신 제재조치를 부과했으며, 독일은 지난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후 여행금지·자산동결·비자업무 중지 등과 같은 유럽연합의 제재조치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