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Johnston 호주 국방장관은 미국으로부터 구매하기로 한 P-8A 해상초계기 중 최초 인도 물량 4대에 대해 1억 5,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하였다. 호주는 현재 40년 이상 운용 중인 노후한 AP-3C Orion 19대를 P-8A로 대체할 계획이며 국방장관은 호주가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고고도 장기체공 무인기(HALE (High Altiude Long Endurance) UAV)와 연계하여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미 해군은 전면양산물량 2번째 추가 로트 12대 구매를 위하여 2억 9,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2017년부터 2018년 사이에 4대가 호주에 인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잉 737기의 파생형인 P-8A 초계기는 탐색 및 구조 임무를 포함하여 어뢰와 하푼(Harpon) 미사일을 이용한 잠수함과 수상함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첨단 초계기이다.
미 해군에 이어 P-8A의 2번째 고객인 인도에 납품된 P-8I ‘Neptune’ 초계기는 현재 임무 시스템 시험 중이며 최대 1기의 하푼 계열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