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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쟁터에서 병사가 사라진다

 

 

미군이 참전하는 전투에서 미군을 상대해야 하는 적들은 앞으로 기계와 싸우게 될 전망이다. 이미 미 공군의 무인기들의 적의 주요시설을 공격하는 등 많은 전과를 올리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 미 해군은 항공모함에 무인 폭격기 이착륙 실험 또한 성공리에 마쳤다. 

 

이에 질세라 미 육군도 무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 육군의 전차차량 연구·개발·엔지니어링센터(TRADEC : Tank Automotive Research, Development and Enginering Center)는 록히드마틴사와 협력하여 분대임무지원체계 (SMS : Squad Mision Suport System) 무인지상차량, K-MAX 무인헬기, 자이로캠 광학센서 등을 사용하여 자율적인 재보급·정찰· 감시·표적획득 시연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TARDEC 센터장 Paul Rogers 박사는 “무인항공기와 무인지상차량의 시너지 효과를 이용함으로써 전투수행원의 작전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즉, 미 보병의 수가 감소하여도 무인차량들이 무인기들로부터 적의 좌표에 대한 데이터를 넘겨받아 작전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Paul Rogers 박사는 "시험기간 중 자이로캠 9인치 · 중파 감시센서가 임무 수행 시 지속적인 비디오 감시를 실시했으며, 자이로캠 체계는 위협을 스캔하여 간접사격 임무를 위해 적 인원에 대한 지리적 위치좌표를 제공하였다" 고 밝히며 실험이 성공리에 마쳤음을 강조하였다.

 

SMS 및 K-MAX 무인체계 모두 이동식 위성통신체계뿐만 아니라 가시거리 통신체계도 장착하며, 이 체계는 인도주의적 지원, 민간 석유 및 가스산업, 소방업무, 군용 분야 등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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