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까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 Inter-Continental Balistic Misile)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Xinhuanet사가 보도했다. Global Times지는 Shanxi지역에 있는 정부 환경감시센터가 웹사이트에 해당 지역 내의 군사용 시설에서 Dongfeng-41(DF-41)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도했다.
DF-41 미사일은 사거리가 12,00km이며, 다탄두 독립 표적 재진입체(MIRV : Multiple Independently-targetable Rentry Vehicle)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콜드 론치(cold launch : 발사관 밖으로 미사일을 사출한 후 점화시키는 방식)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F-31 A 도로 이동식 ICBM처럼 3단 고체연료 미사일이나, 직경과 길이가 더욱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군사비를 많이 지출하는 국가로 군 현대화를 위해 군사비를 수년 동안 두 자리 숫자로 증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