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시온사와 미 해군은 지난 2월 19일 토마호크 블록 Ⅳ 순항미사일에 대한 통신성능 개량 확인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발사후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항로를 비행 중에 모의 해상작전센터와 최신 off-board 센서로부터 업데이터 자료를 수신하여 표적위치와 자신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운용자가 센서와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방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표적을 더욱 역동적으로 조준할 수 있도록 개량하여 전장에서 표적이 바뀌게 되면 새로운 조준점으로 미사일의 방향을 다시 설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토마호크 블록 Ⅳ는 사정거리가 약 1,000마일(약 1800km) 이며, 수상함이나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장거리 정밀타격 무기체계로 2,000발 이상이 전투에 사용되었다. 이 미사일은 미국과 영국의 주요 해상전투함과 잠수함에 탑재되며, 해안선 100마일 이내에서 발사할 경우, 내륙 깊숙이 비행하여 적군이 생각하지도 못한 방향에서 공격이 가능하다. 향후 20년 이상 운용을 위해 계속 현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