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참석한 8월 22일 방위산업의 날 행사에서 사거리가 500km인 신형 파테(Fateh)-313 탄도미사일을 공개하였다. 이란 언론매체들은 본 미사일이 매우 정확하고 성공적인 시험을 거쳤으며, 양산 예정이라고 보도하였다. 파테-313은 파테-110 계열 장비로 크기가 파테-110과 동일하다.
파테-313은 사거리 연장을 위해 비행특성 향상, 효율적인 추진체계 적용, 소형 탄두 및 경량 소재 가 사용되었다. 후방 조종날개는 파테-110 보다 짧고, 그 앞에 있는 작은 날개는 형상이 상이하다. 파테-110 초기 버전은 사거리가 200km였으나 250km로 확장되었으며, 이후 2010년 8월에 공개된 3세대 모델의 경우 사거리가 300km로 추정된다. 2012년 8월에 공개된 4세대 파테-110-D1은 유도체계는 더욱 정확하지만, 사거리는 동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