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는 개발 중인 KC-46 공중급유기 첫 번째 시제기(EMD-1)의 비행 중 진동시험(Flutter Test)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주익의 공중급유 포드와 후미의 급유 붐(boom)을 견인하는 급유기 형상으로 시험비행을 했다.
그동안 비행 범위(flight envelope) 확장에 대한 우려, 급유시스템 문제와 여러 가지 설계 문제점으로 최종 개발형상의 시험비행이 연기되어 왔다. 두 번째 시제기(EMD-2)의 시험은 다시 연기될 것으로 발표되었다. KC-46은 B767 여객기 기체를 기본으로 개발되고 있는 공중급유기로 한국 공군에서 추진한 공중급유기 사업에 참여하였으나 탈락한 바 있으며, 1차 미 공군에 2017년까지 18대를 배치할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최대 207,672lbs(94,198kg)의 급유용 연료를 탑재하며, 최대 실용고도 40,100ft, 항속거리는 6,385마일(12,200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