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엘비트시스템사가 한 유럽 국가와 군용 통신체계 공급관련 약 4,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이 통신체계는 CNR-9000 및 HF-6000 제품 계열로서, 병사부터 사단급까지, 하차형 및 탑승형 형상으로 중·장거리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계약은 2년간 추진될 예정이고, 전 세계 많은 군대가 이러한 통신체계 수만 대를 사용 중이라고 엘비트시스템사 관계자는 밝혔다. 타디란 CNR-9000HDR 무전기는 통신거리가 대폭 확장되었으며, 모든 작전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통신을 보장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고속 데이터 전송을 통해 전술 이메일 및 파일 전송과 실시간 비디오 파일 전송을 지원한다. 최첨단 암호화 기술을 통해 음성·데이터 보안이 이루어지고, 첨단 C4I 체계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타디란 HF-6000 무선체계는 현대 전장에 첨단 통신보안 및 ECCM 기능 을 구비하였으며, 신뢰성 있고 안전한 음성·데이터 HF 통신을 제공한다. C4I 체계에 통합될 수 있으며, 개인휴대형, 차량 설치형, 함정 고정 기지국 고출력 형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