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로라(Aurora Flight Science)사는 오리온(Orion)기가 세계항공연맹(FAI)로부터 무인기 분야 의 장기체공(endurance) 세계기록을 인정받았다고 발표하였다. 오리온기는 2014년 12월 5~8일 기간에 미 국립항공협회(NAA)의 입회 아래 80시간 2분 52초간 연속 비행에 성공했다.
오리온의 장기체공 기록은 2001년 글로벌호크(Global Hawk)가 세운 30시간의 체공기록을 갱신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로라사의 오리온기는 2010년 첫 비행에 성공한 중고도장거리(MALE) 유·무인 겸용기이다. 최대운용고도 30,000ft, 최대 적재하중 2,600lbs로서 1,000lbs의 장비를 적재하고 5일간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속도 120kts, 순항속도 85kts로 15,000마일의 항속거리를 가지며, 4,000마일의 임무반경 내에서 24시간 지상국과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FMV, EO/IR, SIGINT, WASS 등을 장착하며Aperture 레이더, LOS/BLOS 통신 릴레이 등이 장착된다.
< 용어설명 >
※ FMV : Full Motion Video
※ SIGINT : Signals Intelligence
※ WASS : Wide Area Airborne Surveillance
※ LOS/BLOS : Line Of Sight/Beyond Line of 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