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화)

  • 맑음동두천 33.0℃
  • 구름많음강릉 31.0℃
  • 구름많음서울 33.6℃
  • 구름많음대전 33.9℃
  • 흐림대구 31.7℃
  • 구름조금울산 30.5℃
  • 구름조금광주 32.0℃
  • 흐림부산 28.7℃
  • 구름많음고창 32.3℃
  • 제주 31.9℃
  • 구름많음강화 32.6℃
  • 구름많음보은 29.5℃
  • 구름많음금산 34.4℃
  • 구름많음강진군 31.2℃
  • 구름많음경주시 34.3℃
  • 구름많음거제 30.1℃
기상청 제공

글로벌 신무기 거래동향

배너

인도, 예비부품 부족으로 주력전차 아르준 운용 중단




인도가 독자 설계하여 보유한 주력전차(MBT) 아르준(Arjun) Mk1 124대 중 거의 절반이 만성적 예비부품 부족과 지속적 정비문제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육군 소식통이 밝히고 있다. 국방부는 4월 말에 기갑병과 퇴역 중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하여 2개월 내에 구성품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MBT를 재가동하기 위한 조치를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기갑부대 장교들은 아르준 전차 문제가 주요 구성품 55%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과정 상, 국방부의 관료적인 지연과 복잡한 수입절차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구성품에는 독일에서 수입한 1,400마력 디젤 엔진 MTU 838 Ka 501, 반자동식 변속기 RENK RK 304 S, 보쉬(Bosch)사 포제어장비, 벨기에 OIP사 포수주조준경 등이 포함되고, 다른 수입과 면허제작 구성품에는 이스라엘 Elbit사 사격통제체계(FCS), 이스라엘 El Op사 주간조준경 및 열상장비(이전 프랑스 사젬(Sagem)사), 이스라엘 주파수도약 무전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인도는 2014년 8월 10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아르준 전차 추가 118대를 발주하여 현재 HVF사가 제작하고 있으며, 2017년에 납품이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예산부족으로 현재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