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동부군관구(Eastern Military District) 정찰부대가 신형 PSNR-8M 지상정찰체계를 획득하여 무장하였다고 러시아 소식통이 전했다. 지상정찰체계는 모든 기상조건에서 다양한 물체 및 표적이 탐지 가능하다. PSNR-8M 휴대형 지상정찰체계로 모든 기상조건에서 에어로졸 차폐·먼지·스모그가 있는 대기를 통과하여 32km 거리 너머에 있는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부군관구 차량화 소총부대의 정찰병들은 군관구의 사격장에서 현대화된 PSNR-8M 장비에 대한 장비숙달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 주야간 이동 및 정지표적을 탐지하고 위치를 찾아내는 훈련도 실시하였다. 지상정찰체계의 디지털 지도는 지상 항법 및 방사능 상황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정찰병들은 매복하거나 적 전선 후방에서 활동하며, 가상 적군의 사보타주 집단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