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은 3월 9일 신형 호크아이(Advanced Hawkeye) 조기경보통제기 E-2D의 첫 번째 편대 해상임무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5D 5대로 편성된 타이거테일(Tiger Tail) 편대가 데오도르 루즈벨트 항공모함에 함재되어 비행하고, 함대의 군함들이 항모 주위에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대형을 이루도록 통제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E-2D는 신형 레이더, 통신장비, 임무 컴퓨터, 통합 SATCOM, 비행관리 체계, 전자식 조종석과 성능이향상된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미사일 방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 해군의 신형 조기경보통제기 E-2D는 2010년 납품되어 2014년 10월 IOC를 완료하였다. 눈에 띄는 성능 개량사항은 다른 해군전투기에서 발사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표적으로 유도하는 능력과 신형 APY-9 레이더를 장착하여 스텔스 항공기를 탐색하는 능력이다. 미 해군은 E-2D 50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Tiger Tail 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 해군의 함재 편대 VAW-125의 별칭이다. 이 편대에는 현재 E-2D 5대로 편성되어 있으며, 해상작전 시에는 데오도르 루즈벨트(USS Theodore Roosevelt) 항공모함에 탑재되어 운용되고 있다.
<용어설명>
※ SATCOM : Satellite Communication
※ IOC : 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