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의 해상전력 증강사업 참여를 위하여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는 핀칸테리사는 호주 해군이 안작(ANZAC)급 호위함 대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SEA 5000 미래호위함사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구체적 사양을 제시하였다. 핀칸테리사는 이탈리아 해군에게 공급되는 FREMM급 대잠 호위함의 설계 및 건조 경험을 토대로 하여 호주 해군이 요구하는 CEA 레이더, 헬기 2대 탑재, 48셀의 발사체 탑재 등을 만족할 수 있는 대잠전용 FREMM급의 변형 모델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의 P17A 신형 호위함 건조에 기술지원 제안과 2015년 상반기에 두 척의 소형잠수함 건조 콘소시엄 참여 제안서 제출 준비와 5척의 신형 유류지원함과 다목적 함정 건조에도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현재 인도의 신형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추진시스템 통합과 시험 계약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여지고 있다. 베트남과는 연안경비함과 소형잠수함사업에 참여의지를 밝히면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