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와 리퀴드 로보틱스사(Liquid Robotics)의 공동 팀은 최근 항해 중 포집된 파도와 태양에너지 로 추진력을 갖는 자율 무인수상 및 잠수정인 웨이브 글라이더 SHARCs의 공개 시연을 하였다.
SHARCs는 수중과 수상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태양과 파도 에너지를 저장해 추진하는 리퀴드 로보틱스사의 SV3을 기본으로 하여 설계되었다. 보잉사와 리퀴드 로보틱스사는 2014년 9월, 기존 SV3의 성능개량을 통한 SHARCs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하였다.
연료 공급 없이 수년간 항해가 가능하며 허리케인과 같은 폭풍, Sea State 8의 악조건에서도 항해가 가능하다. 평균 지속 속력 2kts로 3일에 100해리를 항해할 수 있다. 100lbs의 적재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정보·감시·정찰(ISR), 대잠전 등과 해양 수로 조사, 기후변화 및 해양산성화 조사, 조업관리 등의 목적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미 해군을 포함해 호주, 노르웨이, NATO 등 여러 나라에서 운용 중에 있다.
< 용어설명 >
※ SHARCs : Sensor Hosting Autonomous Remote Craf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