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군은 미 Haris사와 3,800만 달러 규모의 Falcon III 전술무전기 계약 체결을 통해 신뢰성 있는
음성 및 데이터 전술통신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특수작전사령부의 지상이동성(Land Mobilty, LM) 및 지휘·통제·통신(C3) 소요 충족을 위한 네트워크 통신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호주 국방부는 AN/PRC-152A 휴대용 무전기, AN/PRC-17G 맨팩 무전기를 획득하여 광대역 전술네트워크 능력뿐만 아니라, 가시거리 및 지상-공중 간 전술 위성통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대역 네트워크를 통해 전술적 음성·영상·데이터를 송수신함으로써 상황인식 능력을 개선하고 전장에서 임무수행에 중요한 실시간 정보 수집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Haris사 사장은 "Falcon 무전기는 호주 군에게 광대역 능력, 다양한 파형 상호운용성, 미래의 합동전술무선체계 파형을 쉽게 수용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Haris사는 35,000대 이상의 AN/PRC-17G 무전기와 20,000대 이상의 AN/PRC-152A 무전기를 전 세계에 공급했으며, 미 국방부 예하 각군과 15개 이상의 동맹국 군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