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Poly Group사가 2014년 중국 주하이 에어쇼에서 비살상 폭동진압용 WB-1 체계를 공개했으며, 이 체계는 레이시온사의 비살상 전자파 무기(ADS : Active Denial System)와 유사하게 밀리미터파 빔을 투사하여 피하조직의 물 분자를 가열함으로써 심한 통증을 느끼도록 만드는 원리이다.
중국 보도에 따르면, 본 체계는 유효 사거리가 80m이며, 출력을 증가시킬 경우 1km까지 연장 가능하다. 미국의 ADS는 2010년에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되어 군 지휘관들이 이 체계의 사용을 여러번 요청했으나, 적의 선전수단을 자극할 것을 우려해 전투에 사용되지는 않았으며, 2012년 러시아에서도 유사한 무기가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Poly사가 이 무기를 해군용으로 개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중국이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에서 해양 주권을 집행하는 과정 중 발생하는 대치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