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및 항공전자 솔루션 전문기업인 록웰 콜린스사는 한국공항공사와 티웨이항공과 자사의 글로벌 항공통신 서비스인 ARINC 글로벌링크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동북아시아 항공수요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항공기와 육상간의 통신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록웰 콜린스사의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고 록웰 콜린스 관계자는 밝혔다.
록웰 콜린스의 IMS 아태지역 본부장인 헤이먼트 존 쿠리안(Heament John Kurian)은 “록웰 콜린스의 메시지 통신 전문성과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가 결합해 두 우수한 업체의 항공 통신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두 건의 중요한 계약은 록웰 콜린스가 한국과 전 지역에 걸친 사업 확장 및 투자 전략을 성공으로 이끌도록 하는 주요 단계”라고 말했다.
록웰 콜린스가 구축중인 네트워크는 항공기 운항정보 교신시스템인 ACARS를 활용해 항공기사전출발허가와 디지털공항정보 자동안내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10배에 달하는 처리용량을 가진 초단파(VHF) 디지털 링크 모드(VDL MODE)2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