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이 지난 15일 판교 R&D센터에서 2017년 한해 동안의 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기술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R&D 분야 우수 사례 발표, 지식경영 실적 리뷰, 개인 및 그룹 포상, 미니 게임, 퀴즈 행운권 추첨 등 임직원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는 2017년 한해 동안의 R&D분야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 미래 혁신 방향 공유하고, ‘Maritime SAR 신호처리기술’ 자체개발 등 R&D 분야 우수 사례 선정 및 포상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기술
페스티벌’은 올해 대상 논문으로 정재훈 선임연구원(감시정찰연구소)의 『 항공용 레이다를 이용한 잠망경 탐지 MMTI(Maritime
Moving Target Indication) 신호 처리 기법 연구 및 성능 분석 』 이 선정됐다.
항공기용 레이다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잠수함의 잠망경을 탐지하는 첨단 기술 관련 논문으로, LIG넥스원이
오랜 기간 해양 분야 감시정찰, 유도무기 등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만큼 이 같은 R&D 역량 확보 노력은 LIG넥스원의 지속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 Risk 관리 우수 사례로 ‘협대역 고품질 광섬유 레이저 모듈 기술’, 자체개발 우수 사례로 ’Maritime SAR 신호처리기술’ 등이 선정되었고, 탐색기 분야 특허를 출원한 이국주 수석연구원(감시정찰연구소) 등 3건이 우수 특허 출원 사례로 선정됐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LIG넥스원의 ‘기술 페스티벌’은
한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모든 연구원을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R&D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