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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관료 5명 추가 제재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급 관련된 이란 관료들 제재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3일자로 '미국, 5명의 이란 관료들을 추가로 제재하다 (U.S. Adds Sanctions On 5 Iran Officials)' 라는 제목으로 미국이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급과 관련된 이란 관료들을 제재한 것에 대해서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우디를 목표로 발사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에 의하면, 예멘 반군에게 제공한 책임을 물어 5명의 이란 관료들에게 제재조치를 취했다.


지난 화요일에 취한 미국의 조치는 이란을 고립시키고 중동 전 지역의 분쟁에 관련되어서 이란을 위해 대리전을 치루는 단체에 대한 지원을 억제하기 위해 세운 백악관의 큰 그림의 일부이다.


미 재무부는 이란혁명수비대의 알 가디르 미사일 사령부와 관련 프로그램과 연계된 이란 관료 5명과 이 미사일 사령부의 사령관 마무드 바게리 카제마바드를 포함해서 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란의 엘리트 군부대인 이란혁명수비대는 이미 미국의 제재조치를 받고 있다.


“이란의 일련의 행동들이 후티 반군들로 하여금 사우디의 도시와 원유생산 기반시설들을 미사일로 공격을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이란은 또한 예멘에서의 인도적 지원활동을 방해해 왔고, 중동지역의 주요 항로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였다.”라고 미 재무부장관인 스티브 무느신이 말했다.


이란의 유엔대사는 이에 대해서 논평을 하지 않았다미국과 UN의 관료들의 말에 의하면, 이란이 예멘의 후티 반군에게 키암 1호 탄도미사일(이란의 장거리 지대지 유도미사일)을 공급하였다. 후티 반군들은 세계 원유공급에 중대한 영향력을 갖는 주요 원유생산시설을 포함해서 지난 수개월 동안 사우디의 목표물에 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의 관료들을 제재 명단에 올린 것은 예멘의 후티 반군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이란의 지원의 정도가 어떤지를 알려준다.”라고 민주주의수호재단의 베남 벤 탈레블루가 말했다. 이 재단은 이란 정부에 대해서 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미 행정부에 오랫동안 요청해 온 미국의 외교안보 분야 싱크탱크이다.


후티 반군에게는 핵무기가 없기는 하지만, 키암 1호 탄도미사일은 핵탄두 탑재능력이 있어서 중동 지역의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에 대한 서방측 관료들의 염려를 더 했다고 베남 벤 탈레블루가 말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과 연관된 이란의 관료들에게 제재조치를 취함으로써 미국은 또한 이란정부에 강경노선을 취하도록 동맹국들에게 압박을 더하려고 노력 중이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백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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