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AE시스템스사가 현재 미 해군이 개발 중인 네트워크 전술 공용데이터링크(NTCDL) 체계에 대한 예비 설계검토를 2018년 1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 및 개발 단계에 있는 체계는 다수의 해군 플랫폼에 대한 동시 통신 링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신형 체계는 동시에 다수 플랫폼에 대한 정보·감시·정찰(ISR) 통신을 지원함으로써 단일 점대점(point to point) 공용데이터링크로 운용되는 해군의 현행 체계를 개선하게 된다. 신형 전술 데이터링크 체계는 해군의 기존 공용데이터링크 장비와 상호 호환되어, 전 함대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게 된다.
이 체계는 해군 항공모함에 초도 배치되며, 이후 구축함과 잠수함에서부터 차세대 무인체계에 이르기까지 함대 전반에 걸쳐 도입될 예정이다. 체계는 해군의 통신 데이터링크 표준이 되고, 상호운용성 관점에서 다른 군에도 채택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BAE시스템스사는 해군연구소와 협력하여 소프트웨어 기반 무전기, 위상 배열 안테나를 개발하여 NTCDL 체계에 통합할 계획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US Navy's new tactical data link finally moving forward, shephardmedia.com,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