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의 차세대 대함미사일인 LRASM이 여러 개의 표적 타격에 성공하였다. 지난주 실시한 시험에서 미 공군 B-1B 폭격기는 LRASM 2발을 다수의 해상표적에 동시에 발사하여 타격에 성공함으로써 초기운용능력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고 LRASM 제작업체인 록히드마틴사가 발표했다.
LRASM은 정밀유도 대함 장거리 미사일로서 록히드마틴사 JASSM의 사거리 연장 개량형인 JASSM-ER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다. 2009년 미 태평양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현대식 공중발사 대함무기를 신속히 배치하기 위해 미 국방고등연구기획국(DARPA) 사업으로 개발한 것이다.
미 해군과 공군용으로 설계되었으며, 2018년부터 미 공군 B1-B 폭격기에, 그리고 2019년에는 해군 F/A-18E/F 전투기에 사용 예정이다. 해군 함정이 사용하도록 갑판 설치 발사대를 개발 중이며, 2018년에 시연할 계획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Pentagon Tests Next-Gen Anti-Ship Missile From Air Force B-1B Bomber, news.usni.org,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