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육군이 M142 고기동성 포병용 로켓발사기(HIMARS)의 범용사격통제체계(UFCS)를 이용하여 개량하고 신형 포대 지휘소(CP)를 도입함으로써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UFCS를 이용함으로써 단일 사격임무에서 상이한 표적에 대해 M31 GPS 유도로켓 6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UFCS 도입 이전에는 로켓을 장전한 후 다음 로켓을 발사하기 전, 상이한 표적을 위한 사격명령을 다시 계산 해야했다. 그러나 신형 CP를 도입함으로써 이동 간 지휘 기능을 발휘하고, 사격준비 시간을 7분에서 4분으로 단축했다. CP는 개량형 5톤 MAN 4×4 트럭에 탑재된 표준 20ft 컨테이너에 설치한다.
운용자 5명을 수용할 수 있고, 콘솔 3대, 발전기 2대, 전개가능 안테나 4개, L-대역 위성통신(SATCOM) 체계로 구성해서, 구형 지휘체계와 달리 사격임무 수신 및 협조 임무를 바로 수행할 수 있으며, HIMARS의 기습 능력 및 생존성을 향상시켰다.
<자료 및 사진 출처: Singapore unleashes new HIMARS capabilities, shephardmedia.com,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