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은 보잉사가 개발한 KC-46A 페가수스 공중급유기의 첫 번째 비행 중 급유시험을 실시했다. KC-46A는 F-16C에 725kg(1,600lbs)의 연료를 붐을 통하여 급유했다. 이 시험은 개발단계의 최종 시험 중 일부이며, ‘경량ㆍ고속’ 항공기에 대한 개발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지를 확인한다.
개발시험은 ‘경량ㆍ저속’(A-10 Thunderbolt II), ‘중량’(C-17 Globemaster) 등에 대하여 계속될 예정이다. 중앙 급유장치(center drogue)와 날개 급유장치(refuelling pod)를 사용하여 F/A-18 및 A/V-8B에 대하여 ‘경량ㆍ고속’, ‘경량ㆍ저속’ 시험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KC-46A는 보잉 767 여객기를 개조하여 공중급유체계를 탑재한 B767-2C기종이다. 2011년부터 약 5년간 개발하였으며 2017년까지 197대가 생산될 계획이다. 최대 94,198kg의 공중보급용 연료를 적재하며, 순항속도 851km/h(마하 0.8)이고 항속거리는 12,200k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