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30일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충격적 증거를 입수했다는 극적인 연설을 했다. 다음은 그의 프레젠테이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밤 전세계가 이제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무언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 이란이 수년간 전세계의 눈을 피해 비밀 핵 기록보관소 속에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을 숨겨왔다는, 전에 없던 결정적 증거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이란의 비밀 핵(무기개발계획) 파일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란 지도자들은 지금도 핵무기를 추구한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얘기를
들어보십시오.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추구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 얘기도 들어보죠.
"핵무기와 그 외 대량살상무기가 이란에 들어설 자리는 없습니다. 이란의 안보•방위 원칙상 안됩니다.
근본적으로 우리의 종교적•윤리적 신념에
위배됩니다."
이 얘기를 이란
외교부 장관 자하드
자리프도 똑같이 합니다.
"우리한테는 어떤 핵무기 프로그램도 없었습니다. 어쨌든 핵무기는 부도덕할 뿐 아니라 비이성적이라 생각합니다."
자 오늘밤 제가 한가지 사실을 알려드리죠. 전부 거짓말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2015년 핵 협상에 서명하고도, 이란은 지독하게 비밀핵개발파일을 숨기려 애썼습니다. 2017년, 이란은 핵무기 파일들을 테헤란에 있는 극비장소로 옮겼죠.
여기가 테헤란 남부 쇼라바드 지구입니다. 여기다 핵 파일을 숨겨놨습니다. 바로 여기요. 소수의 이란 사람들만이 알아요. 극소수죠.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밖에서 보면, 마치 평범한 건물내부 같습니다. 다 쓰러져가는 창고처럼 보이네요.
그런데 그 안에는, 대량의 문서 형태로 보관된 비밀 핵개발 기록보관소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보다 약간 더 커요.
몇 주 전, 우리 이스라엘 정보국은 정말 대단한 공을 세웠습니다. 이 금고들 안에서 0.5톤에 이르는 자료를 확보했죠. 자, 우리가 찾아낸 것들입니다.
5만 5천 페이지입니다. 또 다른 5만 5천 개의 파일이 들어있는 CD 183개 입니다. 곧 보시게 될 것들은 전부 이란 자료 원본의 완벽한 카피본입니다. 그 원본들이 어디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지금은 아주 안전한 장소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그 안에 들어있던 파일들입니다. 유죄입증 문서들, 유죄입증 도표들, 유죄입증 프레젠테이션들, 유죄입증 블루프린트들, 유죄입증 사진들, 유죄입증 비디오들..그외 여러가지 우리는 미국과 이 자료를 공유했습니다.
미국이 그 진위여부를 보증해 줄 것입니다. 다른 나라들과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와도 나누겠습니다.
자 이제 이 자료의 역사에 대해 말씀 드리죠. 우리들은 수년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이란이 프로젝트 아마드라는 비밀 핵무기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입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프로젝트 아마드는 핵무기 설계, 구축 및 실험을 위한 포괄적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또한 이란이 비밀리에 프로젝트 아마드의 자료를 쌓아놓고 있으며, 이는 핵무기개발결정이 내려지는 시점에 맞춰 사용하기 위해서라는 사실도 밝혀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 아마드의 명백한 목표는 바로 핵무기 제조입니다.
원래 이란이 만든 프레젠테이션 자료입니다. 이 파일에 들어있던 거죠. 여기 강령이 있습니다. "설계, 제조, 실험…미사일에 결합시킬 각각 TNT 10킬로톤이 탑재된 5개의 핵탄두". 10킬로톤이 얼마나 되는지 Farsi를 읽어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게 바로 프로젝트 아마드의 구체적인 목표입니다. 탄도미사일에 탑재된 폭탄 성능이 히로시마 원폭 5개에 해당됩니다. 이것은 프로젝트 아마드 기록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던 이란 스프레드시트 원본입니다.
여기 기록된 것을 보십시오. 옐로우케이크(우라늄에서 대부분의 불순물을 제거한 제련의 중간산물) 생산, 원심분리기 농축과정, 핵탄두 프로젝트, 모의실험 프로젝트 그리고 실험이 기록보관소에 있는 것들을 분석해보니, 과연 프로젝트 아마드에는 핵무기 프로그램의 5대 요소가 다 들어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차례차례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요소는 핵무기 설계입니다. 이것은 이란이 그린 핵무기 삽화 원본입니다. 마찬가지로 Farsi는 안 읽어보셔도 아시게 됩니다. 우라늄 235입니다. 농축우라늄이죠. 바로 여기가 핵입니다. 농축우라늄이 발견되는 유일한 곳이 바로 이 핵입니다. 또 이란의 시뮬레이션입니다. 이 요소들을 전부다 투입시킨 이란의 모의실험 원본입니다. 저게 바로 첫 번째 구성요소입니다.
두 번째 요소는 원자핵 개발입니다. 이 사진은 기록보관소에 있던 캐스팅(주조) 공정과 주조 금속 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이란사람들이 원자핵 생산을 위해 만든 비밀지하시설입니다. 우리는 이 구성요소들 각각에 대한 수백 건의 서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요소는 핵 내폭 시스템입니다. 이것은 내폭 측정 장치를 촬영한 이란의 사진 원본입니다.
그리고 여기, 핵
내폭 모의실험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네 번째 요소, 핵실험 준비. 이 지도에는 이란 동부에 핵실험 후보지, 다섯 군데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런 문서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확보해 놨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미사일과 핵탄두 결합. 샤하브 3 미사일에 탑재된 핵탄두 설계도입니다. 역시 저 기록보관소로부터 나왔습니다. 이게 핵탄두입니다. 이 부분이 폭탄이죠.
상기시켜드릴 필요도 없겠지만, 이란은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과 핵미사일의 사거리를 확장시키는 중입니다. 1천 킬로미터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대략 2천 킬로에 육박합니다. 리야드, 텔아비브, 모스크바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훨씬 더 광범위한 사거리를 위해 작업하고 있죠. 그들은 핵무기 탑재를 위한 훨씬 더 사거리가 긴 장거리 미사일을 계획 중입니다.
이 파일들이 결정적 증거입니다. 절대로 이란에 핵무기프로그램은 없었다고 했을 때, 그들은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이 파일들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시죠. 이란은 2003년에 가중되는 압박에 직면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걸프전 직후였습니다.
그래서 이란은 프로젝트 아마드를 폭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걸로는 이란의 핵 야욕을 보여주지 못했죠.
그래서 이란은 2가지 계획을 구상했습니다. 첫째, 프로젝트 아마드로부터 구축한 핵무기 노하우의 보존, 그리고 두 번째, 핵무기와 관련된 기량을 더 개발하는 것이었죠. 그 계획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로부터 직접 나왔습니다.
여기 또 하나의 문건이 있습니다. 이는 "샤므카미 이란 국방장관의 새로운 지시에 따라." 지금 그는 이란 국가안전보장회의 수장입니다.
"국방장관의 새로운 지시에 따라…작업은 두 부분으로 나뉘게 된다: 비밀작전과 공식작전 (군민 양용)
계획의 핵심 부분은 (핵개발)작업을
지속할 조직 신설이다. "
이게 바로 어떻게, 모흐센 파키자데흐, 바로 프로젝트 아마드의 우두머리죠. 저 이름을 기억하십시오, 파키자데흐. 자 여기 그의 지시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요.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정식 목적은 프로젝트 아마드의 종료를 선언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특수활동", 이게 뭔지 아실 겁니다. "특수활동은 과학기술발전이라는 제목 아래 수행될 것이다."
사실상, 이란이 진행해왔던 게 바로 이겁니다. 이란은 수년에 걸쳐 일련의 조직 내부에서 이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현재는 SPND에서 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란 국방부 내부조직입니다. 다음 얘기는 놀랍지도 않으실 텐데요. SPND를 이끄는 사람이 바로 그, 프로젝트 아마드를 지휘했던 모흐센 파키자데흐입니다.
물론 우연의 일치가 아닙니다. SPND의 핵심 요원 다수가 프로젝트 아마드 당시 그 밑에서 일했습니다. 이 핵 기록보관소는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란 최고위직들이 계획했죠. 핵무기 관련업무를 지속하기 위해서요. 갖가지 가면을 뒤집어 쓴 채 동일인을 이용해서 말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 아마드 이후에도 계속된 이란의 핵무기 관련 활동 중에서요. 모두들 Fordow시설, 기억하시죠. 보이십니까? Fordow 우라늄 농축 시설. 이곳이 비밀 지하 농축시설입니다. 이란 사람들이 산 밑에 만들어 놨죠. 의료용 동위원소 제조를 위해 산 밑에다 원심 분리기 수천 개를 갖다 놓지는 않습니다. 오로지 한가지 이유로 둡니다. 핵무기죠. 핵무기를 위한 농축 말입니다.
하지만 파일들이 보여주는 건 Fordow가 애초부터 프로젝트 아마드의 일환으로 핵무기를 위해 설계됐다는 사실입니다. 이란의 Fordow 청사진 원본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하면 이란은 수년간 계속 Fordow를 만들었죠. 몰래 만들었어요. 프로젝트 아마드가 종료되고 나서도 수년 동안을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기가 입구입니다. 산 밑으로 나있죠. 여러분은 여전히 놀라지 않으실 겁니다.
이란은 Fordow 유지를 주장했고 기본적으로 핵 협상은 그걸 가능하게 해줬습니다. 핵개발이 가능하게요.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된 겁니다.
IAEA는 이란에게 실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핵 협정에 의거해서. 그들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에 사실대로 말이죠. 이게 바로 명백한 핵 협정 이행조건이었습니다. 이란은 사실대로 털어놔야 합니다.
2015년 12월 IAEA는 최종 평가를 발표했습니다. 소위 "이란 핵 프로그램의 군사적 측면"이라는 것이었죠. 이게 바로 그 보고서입니다. 이건 이란에게 있어서 IAEA에 사실 있는 그대로 털어놓을 기회였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말할 수도 있었어요. 그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한테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 비밀 프로그램이다. 핵개발을 끝냈다. 보류상태다. 핵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 자료를 폐기했다.
정작 이란이 IAEA에게 한 말은 이겁니다.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이란은 … 핵폭발장치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통합 프로그램의 존재를 부인했으며, 구체적으로 부인했다."
여기를 주목해주십시오. "구체적으로 부인했다." "아마드 계획의 존재를".
반대로 자료는 이렇게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프로젝트 아마드를 승인하고 기획했으며 자금을 댔다. 그 통합 프로그램은 핵폭발장치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기록보관소에서 나온 또 다른 문서입니다.
이것은 프로젝트 아마드의 마스터 플랜입니다. 이란은 IAEA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광자
이온화와 관련해서 어떤
작업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다광자 이온화란 얘긴데요. 여러분 양해를 구합니다. 이 용어, 이 과학용어는 핵무기 생산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한 말은 이겁니다. "어떤 작업도 MPI기술로 반구상 기하학 구조 내부에서 이루어진 바 없다."
그러나 또다시 기록보관소는 이게 순전히 가짜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란은 MPI 기술을 이용해 반구상 기하학 구조에서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게 그 예 입니다. 수백 건 이상의 문서가 그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이란은 원자력기구에 이렇게 말했죠. 자기네는 원자폭탄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야금작업을 한적이 없다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파일들은 이 또한 거짓말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이란은 광범위한 야금작업 특별히 원자폭탄을 위해 설계된 작업을 수행했다. 이건 이란의 사진 원본입니다. 기록보관소에는 넘치도록 더 많습니다.
오늘밤 여러분께 보여드린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전체 자료 중 그저 일부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 샘플만으로도 여러분은 4가지 중요한 결론을 끌어내실 수 있습니다.
첫째, 이란은 핵무기프로그램을 가진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10만 가지의 비밀파일이 그들이 한 거짓말을 증언합니다.
둘째, 심지어 협상 후에도, 이란은 나중에 쓰려고 핵무기 노하우를 지속해서 보존 확대했습니다. 어째서 테러리스트 정권이 비밀 핵 파일을 감춰두고 꼼꼼하게 목록을 작성해 뒀을까요? 만약 그걸 미래에 사용하려는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셋째, 이란은 2015년 또다시 거짓을 말했습니다. 그때도 이란은 IAEA에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죠. 핵 협상에서 요구 받은 대로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란 협상, 핵 협상은 거짓말에 기초한 것입니다. 그것은 이란사람들의 거짓말과 이란 사람들의 기만에 근거한 것입니다. 10만개의 파일들이 바로 여기서 그들의 거짓을 증언하고 있죠.
자 이제 최종결론입니다. 이란은 지속적으로 거짓말합니다. 심지어 지난 주에도 자리프는 이렇게 말했죠. "우린 절대 핵폭탄 생산을 원치 않습니다." 다시 "우린 절대 핵폭탄 생산을 원치 않습니다."
아니, 당신들은 원했죠.아니 당신들은 지금도 원하고 있어요.
이제 저 핵 기록보관소가 그걸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핵 협상은 이란에게 핵무기로 가는 확실한 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래요. 왜냐하면 그 핵 협상은 이란에다 핵무기 생산에 필수적인 세가지 요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죠.
첫째, 수년 내 무제한 농축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수십 만대의 고급 원심분리기 보유 계획을 세워놨습니다. 그걸로 우라늄 산을 쌓을 수도 있을 정도죠.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린 과정대로 더 많은 핵을 만들기 위해서요.
둘째, 그
협상은 이란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개발을 다루는데
있어서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셋째, 기한입니다. 그 협상은 이란의 비밀 핵폭탄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무기화 작업을 처리하는데 철저히 실패했습니다. 우리가 한 짓입니다. 이건 끔찍한 협상이에요. 결코 결론을 내려서는 안됐던 겁니다.
수일 내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실 겁니다. 그 핵 협상과 관련해서 무엇을 할지. 그분이 옳은 일을 하시리라 확신합니다. 미국을 위해, 이스라엘을 위해, 세계평화를 위해서.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이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