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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스파이크 미사일 기지 타격 훈련 실시

상륙훈련에 로미오급 잠수함, 공기부양정 등 대규모 장비 동원



북한이 우리 군의 스파이크 미사일 기지 타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군이 지난 4일 동해안에서 실시한 도서상륙훈련 때 스파이크 미사일 기지를 타격 목표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한 김정은의 훈련 지도 사진에 김정은이 '스파이크 진지 공격' 이라는 훈련 계획서를 들고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군이 이런 훈련을 실시한 이유는 정밀유도 무기 등 한국군의 타격 수단을 먼저 제압한 뒤 신속하게 기습 상륙해 기지를 점령하겠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스파이크 미사일은 유사시 북한이 동굴 안에 숨긴 해안포까지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사거리가 20 킬로미터에 달한다. 


우리 군은 이 미사일을 백령.연평도에 배치했으며 작년 11월에 실시한 첫 해상훈련 때 20km 떨어진 해상표적을 정확히 타격한 하였다. 우리 군은 앞서 지난 2013년 국군의날 기념 시가행진에서 스파이크 미사일을 대중에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원산 앞바다에서 실시한 이번 상륙훈련에는 북한의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 122㎜ 방사포 탑재 화력지원정, 공기부양정 등 함정 수십 척과 방사포, 견인포, 특수부대 탑승 수송기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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