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11일 인천 송도 소재 해경본부에서 관내 4개 해경안전서 중·대형 함장, 검색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조업 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해경은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서 특공대를 서해 5도 지역에 전진배치 하고, 기상 불량시 재박 대형함정 긴급출항 등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였다.
2014년도 중부해경본부 관내 중국 어선은 일일 평균 200여척으로 NLL 해역 120여척, 잠정조치수역 80여척이 조업을 하였으며, 그 중 무허가 선박 58척을 포함한 총 64척의 불법조업 선박을 검거하였다고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밝혔다. 김두석 중부해경본부장은 "각 해경서의 관할 구분 없이 대규모 단속세력을 동원하여 수시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관내 불법조업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