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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총장, FA-50 신년 지휘비행 실시

2017년 새해 첫 영공방위 대비태세 현장점검



공군참모총장은 2017년 1월 2일(월), 새해를 맞아 국산전투기 FA-50에 탑승해 신년 지휘비행을 실시했다. 이번 지휘비행은 공군 전투기들의 비상출격태세를 비롯, 실전적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영공방위 대비태세에 대한 새해 첫 점검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한 참모총장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은 후 FA-50 전투기에 탑승하여 동해 공역으로 이륙했다. 이어 참모총장은 가상적기 역할을 수행하며 불시방공훈련을 지시했고, 이에 비상대기 중이던 4대의 전투기가 즉각 출격하여 가상적기에 대한 실전적인 전술 요격임무를 수행했다.

참모총장은 이번 비행을 통해 공군의 빈틈없는 공중도발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국산 FA-50 전투기의 우수한 작전능력도 직접 확인했다. 지휘비행을 마친 공군참모총장은 일선 조종사들에게 “지난해 불철주야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위해 수고해 준 조종사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 한다”며, “새해에도 적 도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정신으로 최상의 전투 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첫 국산 전투기 FA-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가 美 록히드마틴社의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T-50 고등훈련기를 전투기로 성능 개량한 것으로,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고 공대공 미사일 AIM-9과 공대지 미사일 AGM-65, 정밀 유도폭탄 GBU-38(JDAM)을 장착할 수 있으며, 전술데이터링크(Link-16)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전장상황 공유가 가능하다. 지난 2014년 실전 배치된 FA-50은 현재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요 전투기로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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