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목) 대한민국감사봉사단 45명이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투기 공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 대한민국감사국위원회 주최, 대한민국감사봉사단 주관, 한국방위산업진흥회·한국방위산업학회·글로벌디펜스뉴스·DXK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2016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을 준비하고 있는 DXK는 전시회 티켓을 후원 하였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대한민국의 방산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 보이는 자리로 9월7일(목)부터 10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10일(토) 하루만 개방된다. 전차 기동 및 장갑차 시승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역을 출발하여 사천까지 가는 약 4시간 동안 버스 안에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글로벌디펜스뉴스 성상훈 대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어떻게 체결되었는지, ‘미일안전보장조약’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강의하였으며,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방위산업이 어떻게 기여하였는지를 설명하였다.
다음은 상원중학교 1학년 오채린 학생의 교육 후기이다.
아침 일찍 우리는 체험학습을 위해서 서울에서 사천 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약 4시간 정도 걸려 사천KAI 에비에이션센터에 도착하였다. 우선 우리는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에비에이션 센터로 가서 강의를 들었다. 강의 동영상에서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보고 정말 신기하고 놀라웠다. 보는 내내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새삼 자랑스럽고 감동적이였다.
견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기도 한 비행기 공장 견학을 했다. 들어갈 때 큰 소음으로 무선이어폰 장치를 받아 제조과정을 들으면서, 직접 만드는 것도 보고 신기한 부품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항공기들이 다 해외로 수출 된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더 놀랐던 것은 옛날에 우리나라의 기술자들이 직접 외국에 가서 보고 들은 것만으로 연구해가며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직접 항공기들을 가까이서 보니 우리나라의 항공 산업의 우수성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분들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비행기가 이렇게 내 눈앞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 다음으로 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했는데, 옛날의 비행기부터 지금의 비행기들까지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비행이 역사를 걸쳐 발전해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시뮬레이터 체험도 했는데, 나는 체험 해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생생하게 그대로 느껴졌다. 비행하는 것부터 착륙하는 것까지 진짜 같았고 조종하는 곳이 복잡하여 신기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항공기가 날 수 있는 원리를 알 수 있는 박물관에 갔는데 신기한 것 들이 완전 많았다. 가끔씩 내가 이해 못하는 원리가 있을 때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던 것 같다. 정말 알찬 하루였다. 평소에 따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지방도시에 이런 항공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놀랐고, 우리나라의 항공기 산업의 우수성에 또 한 번 놀랐다. 버스를 오래 타고 가서 힘들긴 하였지만, 그만큼 많은 걸 배웠고, 또 나중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도 느끼면서 돌아온 하루였다. “한다카이~ 된다카이~”
다음은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 재학 중인 장유림 학생의 교육 후기이다.
저에게는 처음에 방위산업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생소 했습니다. 그냥 인터넷이나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조금 주워들은 내용뿐 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대한민국은 힘이 약하고 국민의안전이 매우 위태로운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직접 이안으로 들어와서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한 나라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서 이루어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어떤 과정을 겪으며 지금 이 자리까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무력자로만 알고 있었던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은 정말로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고 진정한 애국자들을 통해 세워진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번기회를 통해서 잘못알고 있었던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미래를 바라보았을 때 방위산업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그곳은 정말 중요한 현장이었습니다. 정말 공부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게 해주는 현장이었고 애국심과 자부심을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좀 더 어렸을 때 알았더라면 더 큰 꿈을 꾸고 나라를 품을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현장이 아닐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