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0사단 독수리여단이 최근 여단에서 자체 양성 중인 6개 첩보수집조를 대상으로 임무수행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부대는 험한
산악지역, 강풍, 폭설 등 어려운 작전환경과 실제 대항군 운용 등 실전과 유사한 분위기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관들은 첩보
수집 및 보고, 적 인원 및 장비 식별, 독도법, 구급법, 장애물 극복 요령, 통신장비운용, 침투기술, 은거지 구축, 타격, 체력단련, 개인화기
사격, 화력유도 및 피해 평가 등 총 12개 과제를 평가했다. 특히 효율적인 침투기술과 정확한 화력유도를 통해 완벽한 첩보수집조 능력을
발휘하는지를 진단했다.
엄격하고 공정한 기준으로 진행한 평가 결과 석창민 하사팀이 1위를 차지했다. 석 하사팀은 “평소 분대원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행동한 것이 1위를 한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부대 관계자는 “반기 1회 첩보수집조
집체교육 및 평가를 통해 모든 작전에서 적시적인 임무 수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