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국방규격 공개 확대를 통한 군수품의 품질 향상과 상용화 촉진을 위해 ‘표준화 업무지침’과 ‘국방규격의 서식 및 작성에 관한 지침’을 개정했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표준화 업무지침의 국방규격 공개기준 개정에 따라 전력지원체계는 공개, 군사기밀이나 보안문제가 없는 무기체계도 최대한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게 됐다. 또 국방규격 공개등급을 ‘전 국민 공개’를 포함한 4개 등급으로 세분화하고, 관련 전산 서식 등을 정비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국방규격 공개 확대를 통해 상용화를 촉진함으로써 국방분야 기술개발 성과를 민간과 공유해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민간의 앞선 기술을 국방분야에 활용하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