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한국방송공사(KBS)는 어제(8.25) 병영생활관에 설치된 국방IPTV에 대하여 KBS 유료콘텐츠의 무료제공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그 범위를 전군 병영생활관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로써 전군의 병영생활관에서는 본방송 이후 3주일 기간 동안 유료서비스인 KBS의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KBS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육,해,공군 전방, 도서지역 및 격오지 부대에 설치된 국방 IPTV에 대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군 복무중인 병사들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한편 병영 문화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방IPTV는 병사들의 여가 활용여건 개선과 병영 적응력 제고 등을 위하여 2010년에 전방지역 부대를 위주로 약 2만 9천 회선을 설치하였으며, 2013년에는 2만 8천 여 회선을 추가로 설치하여전군 병영생활관에 IPTV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IPTV서비스는 병사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일과 후나 주말에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어서 병사들의 단절감 해소와 군 생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성과를 수차례 확인한바가 있어, 특히 이번 합의가 병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