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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고속함사업팀, 해군1함대사령부 방문

소요군과의 소통을 통해 원활한 업무협조가 기대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고속함사업팀(팀장 최영만)은 8월 6일 해군 1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참수리 고속정 탑승 및 고속정용 시설을 견학하고 차기고속정(검독수리-B Batch-I) 건조 과정에서 발생한 소요군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만 팀장은 고속정 운용부대장인 제1해상전투단장(준장 박노천, 해사41기)을  예방한 자리에서 성능이 우수한 차기고속정 건조를 위해 고속함사업팀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박 전단장은 소요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한편, 장병들의 생명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은 방위사업청 고속함사업팀원들이 고속정에 승함, 해상기동 체험을 통해 실제 고속정 운용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승조원들의 개선요구 사항을 차기고속정 건조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팀원들은 동해의 파도를 가르며 고속으로 기동하는 고속정을 직접 승함해 본 후 영화 ‘연평해전’을 통해 간접적으로 느꼈던 고속정 근무의 어려움을 실감할 수 있었다. 팀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고속정 근무자들의 어려움과 영화에서처럼 치열한 교전상황에서의 생존성이 취약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며 “내가 담당하는 사업이 우리 해군장병들의 생명과 북방한계선(NLL) 사수를 보장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해군장병들의 생존은 보장하면서 적은 보기만 해도 두려워 할 함정을 만들어 해군에 인도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최 팀장은 “오늘 해군 1함대 방문을 통해 사업 담당자들이 고속정 운용 전장환경과 작전개념을 파악함은 물론, 향후 차기고속정에 반영할 수 있는 설계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방문의 의의를 평가하였다.

차기고속정은 현재 많은 관심 속에 상영 중인 영화 ‘연평해전’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 경비정과 치열하게 교전을 벌였던 참수리 고속정이 노후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 참수리 고속정보다 강력한 무장과 전투체계를 탑재하고 보다 향상된 기동성능을 보유 할 차기고속정은 향후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과 함께 전방함대에 배치되어 북방한계선(NLL)을 최전방에서 사수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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