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6월 30일 경남창원 두산디에스티(DST)에서 군, 개발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mm 차륜형대공포 체계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였다.30mm차륜형대공포 체계개발사업은 육군과 공군, 해병대에서 장기간 운용중인 구형 대공포 발칸을 대체하기 위해 사거리가 늘어나고 주·야간 자동추적과 정밀사격이 가능한 신형대공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 8일 30mm차륜형대공포의 주계약업체인 두산디에스티 (DST) 및 전자광학추적장치(EOTS) 개발업체와 각각 계약하였다.
이번 착수회의를 계기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여 2019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부터 군에 전력화 할 예정이다. 방공유도무기사업팀장(해병대령 장 헌)은 “앞으로 30mm차륜형대공포가 군에 전력화 되면, 야간 작전능력 구비와 사거리 증대, 신속한 기동이 가능하여 다양한 적의 저고도 공중 위협에 대한 아군의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