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방산수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 방산수출 전진기지인 재외공관 무관부를 레바논 등 6개국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무관부는 레바논, 몽골,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우간다, 에티오피아 이며, 오는 8월 1일부로 개설된다.
이 뿐만 아니라, 체코 등 방산수출 가능성이 있는 9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국내 방산제품 판촉활동을 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헝가리 등 6개국에도 무관부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국도 2017년까지 40개국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금도 현행 1억 2천만원에서 2억 4천만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혔다. 또, 미 공군 훈련기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국방부, 외교부, 산자부 등 6개 기관이 모여 TF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방위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범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