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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AI 소형무장헬기 협상타결 '본격추진'



방위사업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민군 겸용 소형헬기 개발사업과 관련된 협상을 20여회의 줄다리기 끝에 극적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5~6가지 쟁점사항에 대해서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협상이 지속되었다고 밝혔다. 


기술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다음달 중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이 추진하고 있는 민군 겸용 소형헬기 개발사업은 1조 6천426억원을 투입해 기존 500MD와 AH-1S 코브라 공격헬기를 대체하는 소형 무장헬기(LAH)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동체는 민간 소형헬기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작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함께 개발 및 양산하여 육군에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소형무장헬기(LAH) 개발에 6천 926억원을 투입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소형헬기(LCH) 개발에 9천 500억원 각각 투입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KAI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기존 소형 모델인 EC-155B1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형 민수용 헬기를 개발하고, 이 기체에 추가적으로 무장을 장착하여 소형 공격헬기를 개발하게 된다. 


소형 무장헬기는 약 200여대가 양산될 예정이며 약 8km 떨어진 곳의 지상목표를 파괴할 수 있는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과 20mm 기관포 등으로 무장하게 되며, 북한의 전차, 장사정포, 공기부양정 등 다양한 목표물을 공격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아파치 헬기 36대를 도입하는 대형공격헬기 사업도 추진 중에 있는데, 이 두사업이 종료되는 2020년 중반 경이면 한국군의 헬기전력은 대폭 증강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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