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헌병실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10일 전북혁신도시 새울림 신사옥에서 전기안전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본부 김주훈 실장과 공사 이상목 안전이사가 함께 한 이날 협약에서 양자는 육군 내 주요 전기설비의 안전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기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을 위한 합동조사반의 구성과 운영, 군부대 전기시설 안전점검 지원, 전기재해 통계 및 사고 현황 등의 정보 교류 등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상목 이사는 “양자 간의 이번 협약이 ‘정부3.0’ 국정과제 실현에 부응하는 창조적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기안전 확보를 통해 육군의 전력 증강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육군본부 김주훈 실장은 “전기안전공사와의 이번 협약이 육군 전기설비의 안전 확보와 군 전력 증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전기사고 조사기법과 교육 분야에서 앞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